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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나만의 책짓기, 북팟(bookpod) 이용 후기

by 게으른 권선생 2020. 12. 29.

수능도 잘 마무리했고 

아이들의 합격 소식도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코로나 대응단계가 3단계로 격상되면 어쩌지 조마조마하지만

요즘은 9시에 학원을 정리해야 하니 저녁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네요.

평소 11시에 마무리하고 오던 것에 비하면 몸은 훨씬 가볍지만

지갑도 덩달아 가벼워 지고 있어서 

걱정도 많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여유를 즐겨야죠.

게으름 부린다고 책쓰는 것에 신경쓰지 못했는데 

이번에 우연히 '북팟'이라는 서비스를 알게 되서 

되든 안되든 무조건 시작해보자 싶어 

그동안 꾸역꾸역 써뒀던 원고를 밀어 넣어 봅니다.

 

 

 

 

구글로 북팟 https://www.bookpod.co.kr/main/index.php을 검색했더니 깔끔한 사이트로 입장하게 되요.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내 원고도 신청해 봅니다.

 

먼저 책 형태를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교재를 만들 예정이라 B5 사이즈를 선택했구요.

책날개를 달면 500원의 추가 요금이 있어서 패스^^

 

 

 

 

 

써둔 원고를 등록하고 표지 디자인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조심하셔야 할 게 있어요.

처음에 저는 한글로 대강 활자만 쳐넣은 A4파일을 그대로 첨부했더니

 

보기좋게 까였습니다.ㅋㅋ

 

서식을 다운받아 규격에 맞춰서 다시 원고를 등록하라고 이틀만에 답장이 왔었어요.

그걸 보고 심의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웃었을까 하는 생각에 머쓱해지더라구요ㅠㅠ

 

어쨌든 이번에는 규격에 맞춰서 했으니 표지디자인으로 넘어갑니다.

레이아웃은 많이 없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구요.

본인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면 직접 올릴 수도 있어서 똥손은 울고 갑니다ㅠㅠ

 

 

 

 

 

 

 

 

 

가격정보를 확인하고

 

ISBN 등록을 북팟대행으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이라 잘 몰라서 믿고 맡기는 수 밖에요.

 

 

 

 

 

 

 

최종확인을 눌러서 도서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작가페이지로 넘어갔더니 승인요청이 되어 있네요.

반려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규격을 안맞춰서 보기 좋게 차였던...

 

 

 

 

하루나 이틀뒤면 결과가 카톡으로 날라오겠죠.

되든 안되든 함 해보는 거지 머..

책 나오면 퍼뜩 자랑하러 와야겠네요. 

밤 꼬박 샜더니 팔목이 아프네요.

애들도 온라인 수업하니까 나는 그냥 정리하고 자야겠네요.(응? 먼 상관??)

 

 

 

그리고 북팟이외에도 출판플랫폼을 찾아봤네요.

기왕에 원고 쓴거 될지 안될지 몰라도 한 번 찝쩍거려봐야겠어요^^

 

-부크크 http://www.bookk.co.kr

-교보 퍼플 http://pod.kyobobook.co.kr/index.ink

- 브런치 pod https://brunch.co.kr/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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