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죄스러운 말씀을 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오늘 부로 부산시장 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책임 이루지 못해 송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에 대한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한 사람에 대한 저의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편함의 신체접촉. 강제추행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경중을 떠나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 단점으로 위대한 시민께서 맡겨주신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상적인 시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허물을 제가 짊어지고 용서를 구하면서 나가고자 합니다. 공직자로 책임지는 모습으로 피해자분들에게 사죄드리고 남은 삶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한가지만 부탁드립니다. 피해자분께서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 포함해서 시민들께서 보호해 주십시요.
모든 잘못은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3전 4기 과정을 거치면서 시장이 된 이후 사랑하는 부산을 위해 참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되어 너무나 죄송스럽지만 유일한 선택이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 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십시요. 시민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이게 무슨 일??
이 시기에 이런 추잡한 기사를 접하게 되다니..
컨트롤 타워를 잃어버린 부산시, 그렇지 않아도 부산의료원 간호사와 그 아버지가 코로나 19 환자로 확진되면서 1200명 가량 접촉했다고 불안해 하는데..
이전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문자로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더니 그 마저도 뜸하더니 이런 것도 한 원인이었나?
그렇잖아도 보수 유튜버들 중심으로 말도 안되는 부정선거 가짜뉴스 주장에 미통당도 덩달아 들썩이는데
또 좋은 먹잇감 주게 생겼네...
이런 일은 진영 간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근절이 필요한 추악한 범죄이다.
부산 시민으로서 어떻게 부산 시정을 믿고 따르겠는가?
어서 공수처가 제 기능을 발휘되어야 할 시점인 듯.
당장 피해자에게 피해보상하고 영원히 자가 격리하고 살아라,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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