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Favorite

쌀쌀한 날씨, 플리스 (Fleece) 입고 싶다

by 게으른 권선생 2020. 10. 14.

요즘같이 어중간한 날씨.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서 옷 입기가 참 곤란하다.

나처럼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사람은 밤공기가 제법 차다는 생각도 한다.

예의를 차려 입는 옷이 아니고 편안하게 막 입으면서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이 플리스 소재 옷이 아닐까 싶어 

내가 입고 싶은 브랜드로 한 번 찾아보았다.

 

 


 

 

1. 파타고니아

가격 : 15만원 ~ 30만 원

 

 

 

 

 


국내에서는 이효리, 강한나 등 많은 셀럽들이 착용해 화제가 된 브랜드.
우리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강렬한 슬로건을 내세우는 파타고니아는
과도한 소비를 피함으로써 환경의 손실을 막는다는 일관된
회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환경보호의 진정성이 담긴 브랜드로 마니아층이 두꺼운 브랜드.

집업 형태로 간절기인 지금도 초겨울이나 부산의 겨울 날씨에도 충분히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무난한 디자인이 포근함을 더 하는 듯.

 

 


 

 

 

2. 나이키

가격 : 15만 원대

 

 

 

 

하.. 디자인..

나이키만의 독특한 특징인지

사실 다른 의류들도 이젠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졌구나 싶었다.

독특한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좋을 듯.

그러나 외투 형태를 찾는 나 같은 사람들은 

후드 스타일이라 패스ㅠㅠ.

 

 

 

 


 

 

 

3. 디스커버리

가격 : 17-19 만원 대

 

 

 

 

요즘 광고에서 많이 노출되어 있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후드가 있어서 실용성은 갑인 듯.

딱 거기까지.

 

 


 

 

 

4. 스파이더

가격 : 19-30만 원 대

 

 

 

 

역시 스파이더.. 가격 ㅎㄷㄷ..

고가 정책으로 브랜드의 고급화를 꾀하는 스파이더답게 가격이 높은 편이다.

광고도 많이 하지 않고 탑 연예인을 모델로 쓰는 것도 아니고

세탁 후에 품질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면서 

이 브랜드가 비싼 이유는 역시 세련된 디자인 덕분인가..

 

 

 

 


 

 

 

 

5. MLB 

가격 : 16-19만 원 대

 

 

 

 

미치도록 귀여운 플리스^^ 

그보다 더 놀라운 건 조세호가 모델이라는 거.

얼마 전까지 MLB는 어글리 슈즈로 인기몰이를 하더니 

플리스도 한층 더 귀여워졌다.

 

 

 

 


 

 

 

온라인으로만 확인하다 잘못 선택해서

한 마리 곰처럼 보이지 않을

디자인을 찾기 위해

매장에 직접 찾아가서 입어보고 결정하련다.

 

'엄마 나이에 편안함을 찾다가 자칫 스타일이 추리(?)해질 수 있다'라고 

우리 딸내미가 잔소리한다.

그래도 올 가을은 남들의 시선 따위 무시하고 포근함을 찾고 싶다.

 

아마 마음속 자리 잡은 쓸쓸함 때문이 아닐까..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