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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온천장 가성비 맛집. 큰맘할매순대국에서 푸근한 한 상.

by 게으른 권선생 2020. 5. 4.

이젠 하다 하다 별걸 다한다 싶다.ㅋㅋ

 

많이 나른한 하루를 보내고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배가 고팠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니 뚜~~꾼한 국밥이 먹고 싶었다.

날씨가 더워지니 이제 자주 먹지도 못할 것도 같고 해서

얼마 전에 지나는 길에 바비큐 족발 집이 국밥집으로 간판을 바꾼 것을 보고

다음에 꼭 한 번 먹으러 가봐야겠다 싶었다.

문세윤이 광고하는 프랜차이즈 국밥집..

문세윤은 애정하지만 국밥집이 프랜차이즈라 사실 가격이 악랄하면 안 가리라 마음먹었는데

가게 앞 풍선에 순댓국이 6,000원이란다.

오홋!!!

 

옛날 온천장에 유명했던 스파쇼핑 자리라서 주차장도 제법 너른 편이었다.

가게 안에 들어가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자리에 앉았다.

차림표를 보니 착한 음식값에 악랄한 술값ㅠ

낮술이 아무리 매력적이라 할지라도 여기서는 딱 한 병으로 참아본다.

 

 

사진이 자꾸 흔들리게 찍히는 건 아직 식당에서 사진 찍는게 낯설기 때문ㅠ 곧 익숙해지리라..

 

 

 

순댓국집이니 순댓국을 먹어보는 게 제일 안전할 것 같았다. 

옆 테이블에서 두루치기정식이랑 어탕 칼국수를 시켰는데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소진됐다고 대차게 까이는 건 안 비밀.

분명히 어탕칼국수를 본점에서는 미는 메뉴인 거 같은데 아마 요즘 같은 경기에 수요가 적은 메뉴까지는 분점에서는 준비하고 있지 않은 모양새였다. 순전히 뇌피셜이지만..

 

 

 

 

 

곧 나온 밑반찬들.

먹을 만했다.

 

 

 

 

 

드디어 순댓국!!

엇 너무 뿌옇다.

가격도 착한 프랜차이즈 순댓국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사실 국물 한 숟갈 뜨기 전 잠시 멈칫.

그런데 일단 잡냄새가 안 나서 안심하고 새우젓을 넣고 한 숟갈 넣었다.

음~

일행들 동시에 터진 반응.

'나쁘진 않은데???'

살짝 단맛이 나지만 순대랑 몇 점의 고기, 내장까지 제법 푸짐하게 순댓국을 즐겼다.

 

 

 

 

우리 붓싼 사람들은 돼지국밥에 익숙해져 있어서 순대국밥이라 써도 돼지국밥이라 읽는데 

부산 돼지국밥 하고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친숙한 맛에 가격에 만족하고 

일행들 모두 완뚝하였다.

 

온천장에는 이렇다할 감자탕 집이 없어서 다음에는 감자탕 먹어보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계산하러 갔더니 이전에 하던 '바베큐 통족'도 여전히 같이 하고 있다며 

친절하고 장사 수완 좋았던 아주머니가 또 오라 기분 좋게 인사 건네었다.

 

 

 

 

아직 완전 정비된 것 같지 않았지만 요즘 돼지국밥 한 그릇도 7,500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볍게 점심 해결하기에 딱인 집인 듯하다.

다음엔 저녁 술자리로 한 번 더 가리라 생각한다.

 

 

 

 

 

접근성 

가격 

재방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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